28일 화제성 조사회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가 5월 4주 차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프로그램을 포진시켰다.
특히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 라인업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주 21일(월)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첫 주만에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 부문 출연진 화제성 순위에서도 고아라(1위), 김명수(2위), 성동일(6위)이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현실적인 법정 이야기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였다”라며 높은 화제성에 대한 평을 전했다.
25일 첫 방송된 금토드라마 ‘스케치’ 역시 SBS ‘기름진 멜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주연 배우인 정지훈(4위), 이선빈(7위), 이동건(8위) 역시 출연자 순위 TOP10 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부문 역시 높은 기록으로 선전했다. 27일(일) 종영한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페셜 플러스 원’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슈가맨2’에서는 전설의 슈가맨 솔리드가 ‘이 밤의 끝의 잡고’ ‘천생연분’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히트곡을 열창하며 성공적으로 추억 여행을 마무리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국민 Pick 아이돌’ 워너원과 구구단의 활약에 힘입어 비드라마 부문 3위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매주 온라인 여론 분석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총 41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정보/교양, 시사 프로그램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 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