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스팀 통해 ‘블레스’ 글로벌 서비스 개시

30일 얼리억세스 출시…북미 시장 정조준
이용자 확보 위해 전투시스템·UI 대폭 개선




네오위즈(095660)는 지난 28일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블레스(BLESS)’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는 이미 서비스 중이다.


네오위즈는 오는 30일 블레스의 얼리엑세스 버전 출시에 앞서 지난 28일 스팀을 상점페이지 통해 파운더스팩 판매를 시작했다. 파운더스팩은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39.99달러(4만3,000원), 69.99달러(7만5,000원) 149.99달러(16만2,000원)다.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에게는 이틀 먼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가격 별로 게임 아이템 및 보너스 버프를 일정 기간 동안 지급하는 프리미엄 멤버십과 게임재화, 한정판 스킨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구입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그간 북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블레스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환경(UI)도 대폭 개선하는 등 차별성을 높였다. 이번 얼리엑세스 버전은 총 7개의 종족과 5개의 직업을 먼저 선보이며, 최고레벨은 45다.

이기원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블레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얼리엑세스 출시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블레스에 스팀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영문 홈페이지(blessonline.net)와 스팀 내 커뮤니티(steamcommunity.com/app/6816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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