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공장 가동은 2019년 이후 외형성장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체코공장은 2018년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2019년 약 400만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박스권 하단부로 추가적인 주가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믹스 개선 및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대 전망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를 저점으로 2020년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약 2조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686억원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체코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9년, 2020년 매출액은 각각 2조2,590억원, 2조4,254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2018년 8.4%에서 2020년 10%로 개선되겠다”며 “현재 주가는 지난 3년간 박스권 하단부로 장기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