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보틱스·에스제이이, 부산 강소기업으로 선정

알파로보틱스, 에스제이이, 터보파워텍 등이 부산을 대표하는 수출 중소기업으로 뽑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 15개사를 ‘2018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수출마케팅을 4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기업에게는 2년간 최대 6억원의 R&D 자금과 4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방비 매칭을 통해 신규 기업당 2,000만원 이내의 수출 브랜드개발, 특허출원 등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알파로보틱스 △에스제이이 △터보파워텍 △WSG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디유티코리아 △제일피엠씨 △동연스틸 △아셈스 △선박무선 △와이시피 △명진TSR △유일고무 △동아전기공업 △이엔케이 등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440억원, 평균 수출비중은 27%,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3.9%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중기청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7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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