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만찬회동을 진행했다.
만찬은 90분 만에 끝났으며 김 부위원장이 만찬장을 먼저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1일 밤(한국시간) 공식 고위급 회담을 연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정상회담 핵심의제와 일정 등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회담 일정으로 하루가 꽉 찰 것이라는 발언을 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