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가입자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IP)TV, 사물인터넷(IoT)에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홈·미디어 영역에서의 강점과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가입자 20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U+우리집AI’를 통해 가입자들은 지니뮤직·네이버 뮤직·벅스뮤직을 통한 음악듣기, 날씨 확인, 네이버 검색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IoT@home’ 서비스 가입자 중 AI스피커를 연계한 음성제어 이용이 잦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동화’ 서비스 이용빈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아영 AI마케팅팀장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력을 통해 아직 초기단계인 홈·미디어 인공지능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해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기능을 꾸준히 강화하고, AI 플랫폼의 접목 영역과 범위를 더 다양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