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오픈 톱 모델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를 31일 출시했다.


이 차는 직물 소재 소프트 톱을 장착한 오픈카다. 전면부에는 세단보다 낮은 위치에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각별을 달아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ｍ의 힘을 내는 3.0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을 갖췄다.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보디 컨트롤을 적용해 승차감이 좋고 실내 공간이 넉넉한 것도 특징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밝혔다.

이 차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세단과 쿠페, 고성능차 AMG, 카브리올레 등 17개의 모델 패밀리를 완성했다.

차 가격은 9,800만원. 디젤 모델인 ‘더 뉴 E 220d 카브리올레’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