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역 코오롱하늘채’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1만4590명 청약접수, 최고청약률 70.84대 1


㈜코오롱글로벌이 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분양한 ‘정평역 코오롱하늘채’가 최고 70.8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지난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904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591가구 모집에 1만4590명이 몰려 평균 24.6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당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119가구에 해당지역 4552명이 신청해 38.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기타지역에서도 3878개의 청약통장이 들어와 실질적으로는 70.8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227가구를 분양한 전용면적 74㎡A도 해당지역 2071명이 접수해 9.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4㎡B는 1.37대 1, 84㎡B는 7.58대 1, 84㎡C는 6.46대 1, 84㎡D는 6.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가 이처럼 높은 청약률을 보이게 된 요인으로는 역세권, 강세권, 몰세권, 시지생활권의 강력한 입지조건과 아웃도어 특화단지, 우수한 평면설계와 첨단설비 등이 작용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하철2호선으로 대구생활권으로 편입된 경산 정평동에 15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시세차익 실현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청약률을 높이는데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며, 100% 추첨제다. 정당계약은 6월 19일~21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계약기간 동안 65인치 TV, 냉장고,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을 경품으로 내건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 규모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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