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울프(서울·호주·암·6세·레이팅122)는 지난 4월 스프린트 시리즈 첫 관문인 부산일보배에서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인 부경 최강 파워블레이드를 제치고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 암말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스프린트 시리즈도 거머쥘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파이널보스(서울·국내산·수·4세·레이팅105)는 2세 때 브리더스컵, 3세 때 코리안더비를 제패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6년과 지난해에 걸쳐 6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돌아온포경선(부경·미국·수·5세·레이팅119)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이다. 4월 부산일보배에서 실버울프에 밀려 3위에 그쳤으나 1,200m 복승률이 60%에 달하는 단거리 강자다.
투데이(부경·국내산·거세·4세·레이팅119)는 최근 4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며 3월 1,200m 1등급 경주에서 1분11초1로 해당 거리 최고기록을 세웠다. 원정 컨디션 조절이 상위 입상의 관건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