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미국서 펙사벡 병용 임상 환자 모집 시작



신라젠(215600)이 미국에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과 항암 면역관문억제제인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기 위해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국 병용요법 임상은 마이애미대학교병원에서 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중순 부산대병원에서 환자모집 개시를 진행했다.

펙사벡을 종양 내 직접 투여 및 REGN2810을 투여하는 치료군, REGN2810 투여(최대 1년) 후 진행성질환이 나타날 경우에만 펙사벡을 직접 투여하는 치료군, 펙사벡 정맥 투여 및 REGN2810을 투여하는 치료군 등 3가지로 나눠 전체반응률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환자모집 조건의 범위가 1차 치료로 확대돼 앞으로 임상 속도나 범위에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리제네론의 REGN2810은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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