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버스와 1t 트럭 충돌…10명 부상

3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10명이 부상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께 운전자 최모(60)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김모(44)씨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한모(48)씨와 승객 최모(29)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씨가 교차로에서 직진하는 버스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트럭 적재함에 탑승해 피해가 컸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