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SM3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트림별로 최대 115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에 판매된다.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본형인 PE트림은 100만원 인하한 1,4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경차 및 소형차의 최상위 트림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LE트림의 가죽시트와 SE트림의 3D사운드시스템 등의 옵션 사양은 그대로 적용된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