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월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도 완료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4일 밝혔다.
공공시설복합단지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장군면 금암리 30만5,000㎡ 지역에 총사업비 467억원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환경 및 교통 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성규 세종시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공공시설복합단지는 분양가격 경쟁력 높아 다양한 기관에서 입주문의가 많다”며 “정부 공모사업이나 공공기관 유치가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