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울산 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는 지난 1일 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추진 사업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지원 △각 기관의 창업지원사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입주를 위한 우수(예비)창업자 추천 및 연계 지원 △국내·외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우수 창업(예비)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력 △창업과 관련한 인력양성, 정보공유 및 상호간 사업 홍보 협력 등에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향후 BUBIA 기관들이 보육하고 있는 업체들를 대상으로 센터의 전담기업인 롯데 유통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조홍근 센터장은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토대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BUBIA 협의회장도 “부산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사업화를 넘어 판로개척까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UBIA는 동서대, 부경대, 부산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모인 협의체로 지난 2000년 7월에 결성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