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유통 사업 부문 11개 계열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아너스 위크(Honor’s Week)’를 주제로 사회공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벤트나 바자 행사를 통한 수익금 기부와 국가보훈처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새긴다.
우선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엘페이(L.pay) 연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적립식 응모로 엘페이(L.pay) 결제 건당 무궁화 꽃잎 1개씩 획득이 가능하고, 4번 결제를 진행하게 되면 무궁화 꽃이 완성되면서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롯데 유통사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행사장에서 ‘나라사랑 대바자’를 테마로 150여개 브랜드 상품 총 15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소방공무원 및 우대카드(KB,신한,우리) 소지자에게 7% 사은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M쿠폰’ 이용시 전단광고 상품 5%추가 할인을 진행하며, 롯데슈퍼는 팥빙수, 냉면 등 여름 대표 인기 상품 10개 품목을 선정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프라다와 정관장, 다이슨, 크록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롭스는 엘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엘포인트 2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롯데홈쇼핑은 삼성 에어컨·쿠쿠 밥솥 등 평소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가전들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브랜드별 18년형 에어컨을 기획가로 준비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은평점에서 ‘비비안 그랜드 초대전’을 통해 이너웨어를 특가에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 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 유통 사업부문은 지난해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행해 3개 테마의 사회공헌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작년에 이어 2번째인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성 있는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