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올해 2·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오른 1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2,616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면세점 성장률 강화가 예상되며 생활용품 구조조정에도 중국 소비 관련 헤어 케어와 바디케어 정상화로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럭셔리 소비 성장과 국내 스몰(Small) 브랜드 확대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럭셔리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역량 강화, ‘후’ 와 ‘숨’ 은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