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일(왼쪽 네번째) S-OIL 수석부사장이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2018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를 포함한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사진제공=S-OIL
S-OIL은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8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를 포함한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S-OIL은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11년째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 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