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9%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과거 2%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률 20%에 가까운 화장품 사업이 가세한 영향으로 올해는 5%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 630억원에서 올해 2,0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화장품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달할 것”이라며 “화장품 부문의 성장에 따라 2분기 매출액도 작년보다 21% 증가한 2천890억원, 영업이익은 244% 급증해 152억원으로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