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평양=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러시아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친서에는 올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