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워너원 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이 지코의 열정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 : 엑스콘(Wanna One Go : X-CON)’ 최종화에서는 워너원의 유닛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총 네 팀의 유닛 가운데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것은 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으로 구성된 트리플포지션이었다.
이 팀의 프로듀서를 맡은 지코는 남다른 열정으로 세 사람을 이끌었다. 트리플포지션의 연습실을 방문한 지코는 “지금 바로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며 이들의 무대를 칭찬했다.
지코의 열정은 리허설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지코는 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이 무대에 올라오기 전부터 안무팀과 상의하며 세심하게 동선을 맞춰갔다.
본격적인 리허설을 시작한 세 사람은 박자에 맞춰 중앙 돌출무대까지 뛰어 나가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먼 거리 탓에 돌출무대에 도착하기 전에 해당 파트가 끝났고, 멤버들과 지코는 불안감을 간직한 채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워너원은 프로답게 실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위주로 선보여 왔던 워너원 완전체 무대 때와는 다른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