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다시 자금이 하루만에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4억원이 순유출됐다. 598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762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73억원이 빠져나가며 이틀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54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5조2,464억원, 순자산은 116조1,031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