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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일제강점기 배경의 첩보 멜로드라마 ‘이몽’의 여주인공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주연으로 이영애를 캐스팅한 드라마 ‘이몽’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인 내년 전 세계에 방송된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드라마.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 이영진(이영애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활약하는 내용이다.
현재 김원봉 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올가을 몽골, 상해 등의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