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강소봉(공승연 분)이 행사장에 찾아와 남신 Ⅲ(서강준 분)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신 Ⅲ은 남신을 대신해 재벌 3세인 남신의 삶을 살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모른채 안하무인 남신에게 따지러온 강소봉은 “일부러 나한테 몰카 찍게 한 거 맞죠? 폭력까지 쓰고. 끝까지 잡아 떼겠다 이건가? 내가 얼마나 우스웠냐. 가는 곳마다 짤리고 쓰레기 취급 받아도 참았다. 나 가지고 놀았냐. 내 뒤에서 얼마나 비웃었냐”며 소리를 질렀다.
행사장의 관계자들은 물론 사진 기자들이 몰려와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봤다.
이에 남신 Ⅲ는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에요”라며 강소봉을 품에 안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