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유리컵, 손도 안 됐는데 ‘퍽’..유리 파편 5m까지 날아가

이케아에서 파는 유리컵이 폭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케아의 강화 유리컵이 손도 대지 않았음에도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폭탄 터지는 소리처럼 ‘퍽’소리가 나며 5m 밖까지 파편이 날아 갔다”고 말했다.


이 컵은 강화유리면서도 가격도 900원이라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 컵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같은 종류의 투명 컵은 여전히 판매 중이다.

이케아는 강화유리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스웨덴 본사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또 다른 이케아의 강화 유리가 폭발해 한 여성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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