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기장군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를 연다. 이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구마를 재배·가공해 판매하는 조내기고구마, 청년창업기업인 아랑뜨·얼텀·르쁘띠 캔들 등이 대표적이다. 엠아이비, 에그위즈 등은 장터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장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30여개 업체가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특화 장터, 공동구매,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