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와 김지나(고성희 분)가 아웅다웅 사랑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연우는 김지나에 “연락 안 되서 나 걱정했어요?”라며 으쓱했다. 이에 김지나는 “미안한 사람이 너무 뻔뻔한 거 아니에요?”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고연우는 “미안하긴 한데, 꼭 사귀는 거 같잖아요”라며 웃었고, 김지나는 한심한 듯 “혹시 연애 한 번도 안해 보셨어요?”라며 어이없어했다.
고연우가 “누가요? 제가요?..네”라고 답하자 김지나는 “서점 가시면 연애하는 비법 책들 많아요. 외우는 거 잘하시니까 한번 가서 보시라”고 말했다.
이에 고연우는 “오늘 저녁 꼭 같이 먹어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김지나는 혼잣말로 “뽀뽀했으면 어지간하면 사귀는 거지. 멍청이”라며 “오늘 저녁은 뭐를 먹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