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운용규모가 30조원이 넘어가면서 기존의 총괄 운용책임자(CIO) 대신, 조직운용의 효율성과 부문별 책임운용을 강화하기 위해서 부문별 최고책임운용자(CIO)를 선임했다.
4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부문장으로 ▲고숭철 주식운용 부문장(선임 CIO) ▲한수일 채권운용 부문장 ▲김두영 해외투자 (공동)부문장·루도빅 드리옹 (공동)부문장 ▲강세기 대체투자 부문장이 선임됐다.
또 회사의 정체성과 경영철학을 아우르는 슬로건도 공표했다. ‘당신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NH-아문디’라는 메인 슬로건과 ‘고객의 신뢰는 우리의 자부심(Your trust is our pride)”이라는 서브 슬로건을 내걸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슬로건 제작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전 임직원이 1인 1개 이상 슬로건 후보작을 공모했고, 최종 선정된 이 슬로건들은 NH-아문디 자산운용의 핵심 가치인 ‘미래지향적, 상생경영, 고객신뢰, 자부심, 수익률, 투자전문가’의 의미가 내포됐다. 박규희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사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고객이 NH-아문디 자산운용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의 가치”라며 “그리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운용성과 창출을 통해 2020년 톱5 운용사로 도약하는 비전을 달성하자는 의지를 전 임직원이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