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요자 중심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 수요자에게 서비스공급기관 및 지원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혁신성장 바우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업육성 사업의 하나이며 올해 133억원 규모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대전시는 10억원 규모로 3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기업들은 지급받은 바우처 금액 한도 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및 사업화지원 등의 기업지원서비스를 희망하는 공급기관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바우처사업 서비스 공급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기업은 바우처 수행기관 풀(POOL)에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수혜 기업들은 중점 프로그램 60% 미만, 선택 프로그램 40% 이상으로 신청금액을 설정해 패키지로 신청해야 하며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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