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25일 제작 발표회서 배우들 최초 공개

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오르다.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 최고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제작한 뮤지컬로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데니스 켈리의 극본, 코미디언이자 작곡가인 팀 민친의 작사 작곡, 그리고 영국 창작 뮤지컬의 선두주자 매튜 와처스의 연출로 2010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마틸다>는 평단의 찬사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마틸다>는 올리비에 어워드 7개 부문, 토니 어워드 4개 부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5개 부문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85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작가 로알드 달의 블랙 유머와 위트, 풍자가 넘치는 이야기와 환상의 무대 메커니즘 그리고 스펙타클한 안무가 어우러져 <위키드> <라이온 킹>의 계보를 잇는 판타지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마틸다> 한국초연은 오는 2018년 9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본 공연의 티켓판매는 6월 28일 인터파크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한국 초연을 앞두고 뮤지컬 <마틸다> 제작발표회가오는 25일 열릴 예정.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46명의 배우들이 최초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마틸다 역의 배우들이 작품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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