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13지방선거 유권자 수 293만9,046명 확정

2014년 대비 6,867명(0.23%) 증가

부산시는 오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유권자 수를 293만9,046명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4년에 시행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수인 293만2,179명보다 6,867명(0.23%)이 증가한 것이다.

유권자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등록자는 293만3,161명,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3,299명, 외국인은 2,586명으로 집계됐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다 재외국민 유권자 수는 79명이 줄었고, 외국인 유권자 수는 779명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50만6,279(51.3%)명으로 남성 143만2,767명(48.7%)보다 7만3,512명이 더 많다. 연령대별로는 △19세 3만8,136명(1.3%) △20대 44만9,722명(15.3%) △30대 46만2,304명(15.73%) △40대 53만7,565명(18.29%) △50대 59만6,244명(20.29%) △60대 47만9,375명(16.31%) △70대 이상이 37만5,700명(12.78%)이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 34만2,079명, 부산진구 31만9,402명 순이며, 중구가 3만9,832명으로 가장 적다. 총 907개 투표구별 선거인 수는 평균 3,241명이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투표구는 남구 대연6동 제1투표구로 5,914명, 가장 적은 투표구는 해운대구 반송1동 제7투표구로 394명이다.

선거인 명부는 지난달 22일 인구수 기준으로 최초 작성된 이후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1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13일 투표시간까지 구·군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재번호 및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