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현재 7.09% 집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7.0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304만30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보면 전남이 13.28%(20만9,478명)의 투표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11.15%·17만354명), 경북(9.73%·21만9,156명), 강원(8.78%·11만3,826명) 순이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와 20대 총선 때보다 높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93%,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의 투표율은 4.46%였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9.45%·오후 4시 기준)에는 못 미쳤다.

선관위 관계자는 “첫날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 때의 1.8배 수준”이라며 “이 추세대로라면 사전투표율은 20%를 여유있게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