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사진)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7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
ISU 집행위원회는 ISU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SU가 주최하는 경기 개최지 선정과 회원국 승인 등 주요 현안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ISU 회장과 부회장 2명, 스피드스케이팅 분과와 피겨스케이팅 분과 각 5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재선임된 김 전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 분과 집행위원으로 지난 2016년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집행위원에 처음 선출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