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혼수 침구, 당신의 침실은 어떤가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 예식뿐만 아니라 혼수 준비에도 반영
혼수 금액은 50만~100만원, 예단 금액은 100만~150만원
혼수 장만을 위한 검색은 온라인에서, 구매는 오프라인에서
혼수 침구 구매자의 41%가 구스다운 이불로 혼수 침구 마련

혼수로 인기있는 소프라움 ‘설렘 웨딩패키지’를 메그놀 커버 디자인으로 연출한 모습./사진제공=소프라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김예나(28) 씨는 부부가 사용할 침구를 구매하는 데 2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했다. 신혼 부부에게 침실 인테리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 김 씨는 예식 비용과 예단 등은 간소화하는 대신 침실과 주방 등 살림살이에 신경을 썼다. 이처럼 최근 혼수 침구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프리미엄 침구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장 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신혼부부 150쌍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및 혼수장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7%가 ‘침실’을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꼽았다. 이유로는 ‘집에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52.1%)이라고 답했다.

웰크론(065950)의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의 ‘어반’은 잔잔한 체크 패턴이 특징인 제품이다. 민트와 레드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신혼부부들의 침실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인테리어 스타일, 또는 기분에 따라 양면사용이 가능하므로 실용적이다. ‘저스트’는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던&미니멀 스타일’을 잘 구현한 침구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과감한 체크무늬가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감촉에 집먼지진드기 방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실속형 침구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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