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화사의 인간미 넘치는 싱글 라이프와 야무진 미식가의 면모가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완벽히 준비를 마치고 홀로 곱창집으로 출격했다.
화사는 본인이 평소 ‘혼밥’ 마니아임을 밝히며, 곱창과 뚝배기 전골,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해치웠다. 특히 화사는 “저는 ‘장기’들을 좋아한다. 염통, 간, 막창, 대창... 천엽도 맛있다”며 장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사는 사장님이 염통을 구워내자마자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다”며 빠르게 옮겨 먹기도.
그녀에게선 보통이 아닌 혼밥 내공이 느껴져 안방극장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화사의 먹방을 본 이시언은 “이때까지 봤던 먹방 중에 제일 먹고 싶은 먹방”이라며 감탄했고, 이에 전현무는 화사는 거의 ‘고독한 미식가’다”라고 평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화사.. 백종원도 울고갈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란 반응과 함께 ‘ 다시 한번 ‘나 혼자 산다’에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선 ‘화자카야’를 찾아온 마마무 멤버 솔라, 문별, 휘인과 파티를 벌여 넘치는 끼와 흥을 폭발시킨 그녀의 하루는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 당당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8일 방송된 247회는 1부, 2부 각각 10.7%(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로 두 자릿수를 기록, 적수 없는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