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용품점 ‘돈키호테’와 같은 재미있는 만물잡화상 개념의 전문점이 우리나라에 새롭게 도입된다.
이마트(139480)는 ‘펀’(fun·재미)과 ‘크레이지’(crazy·말도 안 되는, 미친)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전문점 ‘삐에로 쇼핑’을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삐에로 쇼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도로 만들어지는 전문점으로 생활용품,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삐에로 쇼핑의 벤치마킹 대상인 돈키호테는 ‘어뮤즈먼트 디스카운트 스토어’(Amusement Discount Store)를 표방하며 특이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해외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 일본에서 돈키호테는 좋은 상품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며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각종 잡화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상품을 선보이려 한다”며 “또 매장도 보물찾기 느낌이 나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