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응원하기 위해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해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18일 오후 9시(스웨덴전), 24일 자정(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독일전)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전에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거리 응원전에서는 윤도현 밴드와 걸그룹 EXID·마마무·우주소녀, 장미여관, 바이브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 코엑스 K팝 광장과 동측 광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경기 당일에는 코엑스 측 버스 정류장이 임시 폐쇄되고 봉은사역 사거리~삼성역 사거리 구간의 도로가 통제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