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소프트웨어(SW)업체 한컴MDS(086960)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와 ‘프리퍼드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퍼드 파트너는 엔비디아의 AI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권한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AI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에 따라 한컴MDS는 자율주행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와 AI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젯슨’ 외에 AI 연구에 쓸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컴MDS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핸즈온 딥러닝 실습 교육 과정(DLI) 파트너로도 지정됐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며 “한컴MDS가 기존에 보유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결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