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中 실적 고공 행진에 주가도 UP-미래에셋대우

휠라코리아(081660)가 중국 실적 상승에 주가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11일 미래에셋대우는 휠라코리아에 대해 중국에서 휠라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의 실적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만 2,000원으로 올렸다.

하누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4분기 ‘풀 프로스펙트’는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95.4% 증가한 1,474억원, 순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 연구원은 “의류 브랜드업체의 비수기인 1·4분기에 폭발적인 성장이 확인되면서 향후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 휠라코리아 매장 수도 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중국 내 휠라코리아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09년 약 60곳이었으나 2018년 1·4분기 기준 1,101곳에 달한다. 하 연구원은 “중국 패션시장 내 스포츠의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휠라코리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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