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캠프 내 유세본부 유세지원단장으로 활동하던 정세환 전 서울시의원이 11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 후보 캠프 박양숙 대변인은 “오늘 새벽 박원순 캠프 유세본부 유세지원단장으로 함께 일하던 정 전 의원이 갑작스레 소천하셨다. 애통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황망한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박 후보는 오후 일부 일정을 긴급 취소하고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고인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캠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정 전 의원은 1966년생으로 제8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 빈소는 한일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