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트럼프, 회담 후 폭스뉴스 인터뷰한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10시 방송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진행자와 인터뷰 계획을 밝혔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후 미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 인터뷰 계획이 잡혀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회담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과 향후 북미 관계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부터 15분간 김 위원장과 인사 겸 환담을 한 뒤, 9시 15분부터 10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이 예정돼있다. 폭스뉴스의 간판급 뉴스 진행자인 해너티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해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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