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에 참여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 전시관의 명물로 자리 잡은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은 가족 관람객에게 모터쇼 필수 참여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트위지에 타서 전시관 내에 마련된 트위지 주행트랙을 달려보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 및 견적 신청을 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서 ‘유로휠’ 브랜드의 전동 스쿠터, ‘듀얼잭’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운영 2회차를 맞이한 도슨트 프로그램 역시 전시관을 찾은 가족 관람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 전시관의 도슨트 프로그램은 르노삼성 임직원들이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전등록 선착순(1회당 15인)으로 부산모터쇼 기간 중 주말마다 두 차례(오후 12시,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플레이 더 비트(Play The Beat)’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플레이 더 비트’는 유명 DJ ‘브레이스 온’이 참여해 르노 클리오와 트위지의 젊은 감성을 표현하는 EDM 퍼포먼스이다. EDM 공연에 이어 바로 진행되는 ‘R 스타 픽처스’ 이벤트도 인기 만점이다. 관람객들이 르노삼성 전시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르노삼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보스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R 스타 픽처스’에 이어 진행되는 ‘안녕, LPG 도넛 탱크’ 이벤트에도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안녕, LPG 도넛 탱크’는 국내 최초로 제작된 르노삼성의 도넛형 LPG 탱크에 대한 현장 퀴즈 이벤트로, 사회자의 도넛형 LPG 탱크 질문에 관람객이 답을 하면 다양한 경품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중형세단 SM5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매일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국내에 단 10대만 생산된 클래식 모델 SM530L 전시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사진을 르노삼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전송하면 비누로 만든 노란 장미꽃을 즉석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르노 120주년과 르노삼성 SM5 20주년을 기념해 120년 전 프랑스 신사, 숙녀 복장을 한 모델들과 20년 전 한국 바캉스 패션을 한 모델들이 기념 촬영을 제공하며, 르노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 전시 차량 앞에서는 어린왕자 복장의 석고마임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부산모터쇼 기간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르노삼성 전시관 주 무대에서 이 같은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평일 오후 1시·2시30분·4시30분마다, 주말 오전 11시·오후 1시·2시30분·4시30분마다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