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산 우려 여전해 ‘혼조’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6달러) 오른 66.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8%(0.67달러) 떨어진 75.79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감산 조치 완화 가능성이 제기된 오는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비 OPEC 산유국인 러시아 등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에서의 생산감소를 거론하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0.3%(3.80달러) 떨어진 1,299.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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