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50.1%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최고 19%대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급증하는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전체 유권자 4290만 7715명 가운데 2151만 8219명. 오후 1시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자 868만 7230명이 더해지며 이 같은 수치에 도달했다.


현재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다.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63.7%보다는 13.6%포인트 낮다.

현재 전남 지역이 61.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다음 전북과 제주 57.0%, 경북 56.6%, 경남 55.5%, 강원 55.2%, 울산 52.6%, 세종 51.9%, 충북 50.6%를 기록했다.

광주 49.7%, 충남 49.6%, 대전 48.6%, 서울 48.5%, 부산 48.1%, 경기 47.5%, 대구 46.5%, 인천 45.3%로 뒤를 이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