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리더 RM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18 BTS 프롬 파티 -리뷰&프리뷰-(2018 BTS PROM PARTY -RE;VIEW & PRE;VIEW-)’를 열고 팬들과 데뷔 5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가는 RM을 향해 ‘리더라는 큰 짐을 지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RM은 “슈가 형이 자꾸 표현을 한다. 적응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멤버들 모두 미국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하며 RM의 존재감에 대해 입을 모았다.
뷔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갔을 때 RM형이 화장실 간 사이에 많은 셀럽들이 올 때마다 긴장됐다.”고 말했고, 지민 역시 “호텔에 있는데 잘못 들어서 30분을 일찍 나왔다. 방까지 거리가 있어서 그냥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티스트들이 인사를 하더라”라며 “칼리드였는데, 그 사람이 말을 걸 때마다 형이 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은 “RM이 대화가 안 통하니까 끝만 따라하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일 6월 13일을 전후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축제’의 의미인 ‘페스타(FESTA)’를 연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