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60.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60.2%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제주가 65.9%로 뒤를 이었다. 경남(65.8%)과 전북(65.3%)은 투표율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61.7%를, 부산은 59.2%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55.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56.8%)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방선거에서 60% 이상 투표율이 나온 것은 1995년 1회 지방선거(68.4%) 이후 23년 만이다.

전국 선거인수는 42,907,715명이었으며, 투표한 수는 25,841,740명으로 조사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