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월드 어워드’서 3개 부문 수상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KT는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Media)의 주관으로,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기간 중 진행되는 행사다. ICT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시상식에서는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Best 5G Core Network Technology)’ 수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실제로 KT는 세계 최초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5G-LTE망 간 이동성 기술 및 구성관리 자동화 및 장애 자동복구 기술을 시범 적용해 5G 코어망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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