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서 논어·맹자 동양고전 세계에 빠져 보세요"

7월 2일부터 '2018 하계 한문특강'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은 오는 7월 2일부터 ‘2018 하계 한문특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이전한 은평구 진관동 신청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논어’와 ‘맹자’ 두 과목으로, 각각 70명을 모집한다.


고전번역 후계자 양성과 한문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학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특강은 올해 처음으로 은평구 주민들에게도 개방하며, 교육원 재학생과 함께 수강료(1과목 12만원)를 50% 감면해 준다. 수강신청 접수는 25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교육원 특강 일정은 박소동 고전번역원 명예교수가 강의하는 ‘맹자’가 7월 2일∼8월 17일 월·수·금 오후 6시 30분∼9시까지, 권경열 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이 강의하는 ‘논어’가 7월 3일∼8월 16일 화·목·토 오후 6시 30분∼오후 9시(단 토요일은 오후 2시∼4시30분)으로 각각 20강(講)을 실시한다.

한편,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에서는 ‘논어’(장성덕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번역위원)를 7월 2일∼8월 14일(월·화·수 30명 모집), 밀양본원은 ‘맹자’(배병삼 영산대교수)를 7월 2일∼8월 3일(월·화·목·금 40명 모집) 동안 20회 특강을 실시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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