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종업원 흉기로 위협하고 담배4보루 등 훔친 50대

범행 뒤 자전거로 도주…경찰, 5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여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15일 밤에 흉기를 가지고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A(50)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5분께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동구 신암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 B(22·여)씨를 위협하고 현금 10만원과 담배 4보루, 도시락과 음료수 등 33만원 상당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밤에 여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찾아 여종업원이 혼자 있을 때 강도로 돌변해 B씨를 창고에 가뒀고 범행 후에는 인근 골목에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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