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최광영 사원대표가 지난 14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장애아동 재활치료 및 맞춤보조기기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중증장애아동 재활지원에 써달라며 3년 연속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병원 중증장애아동 재활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권오정 병원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지난 2016년부터 걸은 만큼 성금이 조성되는 ‘1m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및 맞춤 보조기기 지원 등에 쓰인다. 지난 2년 간 총 56명이 혜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등과 재활치료 중인 장애아동 격려 파티, 축하 공연, 가족 소풍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광영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사원대표는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이 뜻 깊게 쓰이게 돼 뿌듯하다”며 “더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