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실검에 너와 내가. 촬영 때도 안 올라오던 기사가 갑자기 우르르, 이게 무슨 일인가. ‘전쟁의 시작’ 이런 말 쓰지 말걸 행군 얘기는 괜히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 보면 듣보잡 누구냐? 기사 거리가 없냐? 이런 게 왜 올라오냐? 이런 식인데 우리도 몰라요. 갑자기 왜 올라온 지. 그냥 오래된 연인이 결혼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열심히 행복하게 살려고 정말 이 악물고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 굳이 상처보다는 무관심이 좋겠습니다. 신기한 일을 당하는 중. 우리도 처음 있는 일이라 놀라는 중입니다”라고 당부했다.
심영은과 박원빈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상명대학교 연극과 출신인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원빈은 웨딩화보와 함께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심영은은 2008년 영화 ‘고고 70’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스페셜 - 강덕순 애정 변천사’ ‘김과장’, 연극 ‘서툰 사람들’ ‘꽃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박원빈은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시작으로 ‘고고70’ ‘핸드폰’ ‘걸프렌즈’ ‘간기남’ ‘위층여자’ ‘마이너클럽’ ‘더 폰’ ‘챔피언’, 드라마 ‘유일랍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